<질 의>

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이 정부의 복지정책·실업대책 등에 따라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

 

<회 시>

❍「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(이하 기간제법이라 함) 4조제2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2년을 초과(기간제 근로계약의 반복갱신 등의 경우에는 그 계속근로한 총기간이 2년을 초과)하여 기간제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, 2년을 초과하는 시점부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.

그러나, 기간제법 제4조제1항 단서 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제2항제1호에 따라 정부의 복지정책·실업대책 등에 따라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로서 고용정책기본법,고용보험법등 다른 법령에 따라 국민의 직업능력개발, 취업촉진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총 사용기간 2년을 초과하여 기간제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를 규정하고 있고,

- 특정 사업이 동 예외규정에 해당하는지는 사업의 시행 배경, 목적과 성격, 사업의 한시성이나 지속 가능성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. (대법원 2012.12.26. 선고 201218585 참조)

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자원봉사활동기본법19조에 근거를 두고 자원봉사 활성화 도모 및 자원봉사센터 역량 제고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,

-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으로 관리되면서 취업취약계층을 우대하도록 되어 있고, 국비 지원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예산지원이 중단되는 경우 지속할 수 없는 사업으로 보입니다.

위와 같은 제반 사정이 사실이라면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은 기간제법 제4조제1항 단서 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제2항제1호에서 정한 정부의 복지정책·실업대책 등에 따라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고용차별개선과-2340, 2015.11.26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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